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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해] 스카이라인루지 통영 & 통영충무김밥 & 거제

한걸음한걸음씩 2019. 10. 1. 00:35

<국내여행-남해-통영>

 

남해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 충무김밥 & 거제


 

2019년 8월 25일~8월 31일 (6박 7일)

 

서울 - 임실 - 여수 - 남해 - 통영 - 거제 - 영월 - 진도 - 익산 - 홍성 - 서울

 

 

 

 

4일째. 2시쯤 통영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비가 옵니다 ㅎㅎ

충무김밥 먹으러 목적지를 정했던 건데 살짝 옆으로 샜어요~

통영도 루지타는 곳이 있네요?

통영 루지

여기는 다른곳과 다르게 사진도 찍어주고(유료)

장애물로 많고 루지 타는 곳이 길어요~

신나게 3번 탔습니다 ㅎㅎ

 

 

원래는 유명한 충무김밥집을 목적으로 왔는데 ㅠㅠ 공사 중이네요 어흑.

그래서 우선 대로변에 있는 충무김밥집으로 왔습니다.

 

충무김밥은 경남 통영의 향토음식입니다. 어부의 아내가 바다에 나가면 음식이 상하지 않고 끼니를 챙길 수 있도록 김밥을 만들어 준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김밥과 반찬을 따로 내는 것은 음식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고 종이를 깔고 먹는 것은 궁핍했던 삶에 대충 비닐과 종이를 펴놓고 식사를 하던 게 이어진 모습이라고 하네요

요즈음 오징어 가격이 비싼지 어묵을 섞어 쓰고 있네요.

매콤한 양념과의 조화가 좋지만 맨밥에 김을 말아놓고 편히 먹는 이 충무김밥이 저는 왜 이리 맛있을까요.

 

 

 

 

통영 동피랑

하늘색이 회색빛인게 마음아파요 ㅠ

동피랑 아래 시장에서 쥐치포와 아귀포를 사고 꿀빵 하나 먹으며 구경했는데

저희가 예약해둔 숙소가 없어 해지기 전에 잠잘 곳을 마련하기 위해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다음날 비가 좀 그치면 외도 보타니아를 가보고 싶어서 좀 더 넘어가서 거제 와현해수욕장에서 숙소를 정하기로 했는데....

이때부터 비가 억수로 옵니다 ㅎㅎ

근처 맘에 드는 음식점이 없어 펜션 사장님께 조심스레 여쭤보니

외도 유람선 타는 곳 앞에 있는 썬 마인드 펜션 1층 식당인데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음식이 1인에 12천 원인가 하는 2인분 정식입니다.

반찬 하나하나 정갈하고 특히 저 생선구이 너무 맛있습니다 ㅎㅎ

너무 맛있어서 따로 생선구이만 포장해달라 요청해서 펜션 안에서 소주와 함께 술안주로 먹었습니다.

계속 남해에서 회만 먹었더니 짭조름한 구이가 너무 맛있었어요.

 

 

5번째 날, 비가 억수로 옵니다 ㅠㅠㅠㅠ

외도 보타니아 다음에 다시 올게 ㅠ

일기예보에는 비가 계속 온다 하여 비가 안 오는 서쪽으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이제 거제에서 진도로 넘어가 보려고요

 

넘어가기 전 이곳에서 유명한 리조트가 있죠. 대명리조트 마리나베이.

한 5년 전 겨울에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스탬프 찍기 위해 대명리조트 내부에 스타벅스에 들렀던 게 다였는데

이번엔 여름 오전에 오니까 풍경이 다르네요.

내년엔 6월 말이나 7월 초에 와서 2박 하면서 여유롭게 놀자고 다짐하고 구경만 실컷 했어요.

 

 

부러워요....ㅠ 저도 오션베이 가고 싶어요
아래 그릴&바와 산책로 입구입니다.

 

저도 요트 타고 싶어요 ㅠㅠ

 

여름 여행에 있어 크록스 신발은 최고인 거 같아요

이제 보슬비는 비도 아닌 상황이네요 ㅋ

 

 

 

I'll see u s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