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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익산 육회비빔밥, 남당항 대하축제

한걸음한걸음씩 2019. 10. 4. 20:54

<국내여행-익산, 홍성>

 

익산 육회비빔밥, 남당항 대하축제


 

2019년 8월 25일~8월 31일 (6박 7일)

 

서울 - 임실 - 여수 - 남해 - 통영 - 거제 - 영월 - 진도 - 익산 - 홍성 - 서울

 

 

7일째. 고창에서 1박 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이동하다가 아점을 먹기 위해 폭풍 검색 후 익산으로 또 빠졌습니다.

이게 계획 없는 여행의 재미겠지요.

 

익산 진미식당 육회비빈밥

 

짠!

비주얼이 어떠신가요?

기다린 만큼 정성스러운 음식이 나오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사실 오픈 시간을 모르고 10시 40분 정도 도착했는데

식당 안에서 기다리시는 손님이 벌써 6팀이 계셨어요.

6시 내 고향, 한국인의 밥상, 백종원 3대 천왕에도 나오고 황등 육회비빔밥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각종 매스컴은 다 나온 거 같아요.

오픈 시간은 11시, 영업 종료는 19시 휴무는 개인 사정에 따라 바뀐다네요.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입구부터 열심히 써놓으셨어요. 네~ 기다릴게요.

 

10시 45분에 자리에 앉아 육회비빈밥 2개를 시켰습니다. 순대국밥도 먹고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못 만드셨다네요.

 

 

11시 30분..... 반찬이 나왔습니다ㅜㅜ

아.... 배고파서 반찬이 겁나 맛있습니다. 전투적으로 집어 먹었네요 ㅋ

 

주방에서 밥도 비벼 나오는 비빈밥이여서 밥도 비비고 그릇에 토렴 하고 고명 하나하나 올리는 방식이라

오래 걸립니다.

11시 40분. 드디어 저희께 완료된 거 같아요..... 쒼난다~

비빈밥도 깔끔하니 맛있는데.... 저 맑은 선짓국 최고입니다~

저는 선지가 저렇게 식감 좋다는 거 처음 느껴봤어요~ 진짜 코 박고 먹었네요.

입구에서 좀 더 가시면 시장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더 편리합니다~

 

 

근처 카페에 들러서 입가심을 합니다.

여름엔 아이스죠 ㅎ

 

 

 

 

열심히 집을 향해 가는데 대하축제 표지판이 보여요...

하...ㅋㅋ 가야죠~ 대하인데 ㅋㅋ

 

 

흐흐흐 대하의 계절이에요.

역시 대하가 확실히 실하네요.

소금구이 한판을 먹는데 술이 그립습니다.

소금구이 안에서 한판 먹으면 4만 원입니다.

 

탱글!ㅋ

 

딱 한판 시켜서 깔끔하게 후딱 먹고 나왔습니다. 술 생각나서요 ㅋㅋ

 

 

 

캠핑카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남당항입니다.

 

대하를 포장해 가시면 포장비 별도이고 1킬로에 3만 원입니다.

여기서 맛있던 게 기억이 나서 추석선물로 몇 번 보냈는데

추석 지나고 저희가 집에서 먹을라고 주문하니 가격이 내렸더군요 1킬로에 27천 원.

 

저희 꽃게도 시켜먹고 대하도 열심히 시켜먹고 신났습니다.

마트에서 산 것보다 싱싱하고 가격도 저렴하니 냉동실에 둔둔하니 살짝 보관해두었어요~

겨울이 오기 전에 한번 더 시켜서 쟁여놔야겠어요~

 

 

남당항 꼭 기억해두시고 대하 먹으러 꼭꼭 가세요~

너무 맛있어요~

 

 

I'll see u soon ♡